비립종 제거, 생기는 이유와 레이저 뒤 관리

비립종 제거, 생기는 이유와 레이저 뒤 관리

비립종 제거는 피부 바로 아래 작은 주머니에 갇혀 굳은 각질 알갱이를 빼내는 일입니다. 알갱이가 피지가 아니라 단단한 각질이라 손으로 짜서는 잘 빠지지 않고 상처만 남기 쉽습니다.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알갱이를 덮은 얇은 피부를 소독한 바늘로 열어 밀어내는 방법(흔히 압출)과 CO2 레이저로 기화하는 방법입니다. 좁쌀 여드름 · 한관종은 생김새가 비슷해도 빼낼 알갱이가 없거나 다루는 법이 달라, 무엇인지부터 가립니다.

비립종 제거 전에, 비립종은 왜 생기나요?

비립종은 좁쌀만 한 크기의 진주처럼 하얀 알갱이로, 눈꺼풀 · 볼 · 이마에 잘 생깁니다. 피부 겉에서 떨어져 나가야 할 각질(케라틴)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아주 작은 주머니 안에 쌓여 굳은 것입니다. 사람 사이에 옮지 않고 해가 되는 혹도 아니며, 생기는 때와 계기에 따라 세 갈래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.

갈래누구 · 어디에언제 생기나저절로 없어지나
아기 비립종갓난아기의 코 · 잇몸 · 입천장 · 얼굴태어날 무렵 흔하게 보임대개 몇 주 안에 저절로 없어짐
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비립종아이 · 어른의 눈꺼풀 · 볼 · 이마특별한 계기 없이 생김몇 주 안에 없어지기도 하고, 몇 달 넘게 남기도 함
피부 손상 뒤 비립종화상 · 물집 · 상처가 아문 자리, 박피 같은 시술을 받은 자리, 햇빛 손상이 쌓인 피부피부가 아무는 과정에서 각질이 갇힘같은 자극이 되풀이되면 새로 생기기 쉬움

피부에 쓰는 스테로이드 같은 약을 오래 쓴 자리에도 생길 수 있어, 쓰고 있는 약이 있으면 진료 때 알립니다. 눈가를 자주 비비는 것처럼 같은 자리에 자극이 되풀이되는 습관도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.

좁쌀 여드름 · 한관종과는 어떻게 구분하나요?

셋 다 얼굴에 작게 돋아 비슷해 보이지만, 몇 주 지켜보면 차이가 드러납니다. 누르거나 짜서 확인하지 말고 눈으로만 봅니다.

살펴볼 것비립종좁쌀 여드름한관종
눈으로 볼 때진주처럼 하얗고 동그란 알갱이살색 · 희끄무레한 작은 돌기살색 · 노르스름한 단단한 돌기
붉어지거나 곪는지대개 하얀 채로 있음염증이 생기면 붉게 부어오르고 곪기도 함대개 붉어지지 않음
몇 주 지켜보면크기가 거의 그대로이거나, 저절로 빠지기도 함생겼다 가라앉기를 되풀이함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드묾
나는 모양알갱이 하나하나가 또렷이 떨어져 보임이마 · 턱에 작은 돌기가 오돌토돌 퍼짐아래 눈꺼풀 양쪽에 비슷한 크기로 모여 남

좁쌀 여드름(화이트헤드)은 모공 입구가 피지 · 각질로 막혀 생기는 여드름의 한 갈래입니다. 손으로 짜면 모공 벽이 터져 염증이 커질 수 있습니다. 되풀이된다면 여드름 진료를 받거나, 모공 속 피지 · 노폐물을 정리하는 하이드라페이셜 같은 관리를 상담합니다. 비립종은 모공이 아니라 피부 아래 주머니에 갇힌 알갱이라 이 관리와는 따로 봅니다. 한관종은 땀관에서 생겨 진피(표피 아래층)에 자리 잡은 덩어리라 빼낼 내용물이 없고, 깊이를 보고 횟수를 나눠 계획합니다.

아래에 해당하면 비립종이 아닐 수 있어 진료를 먼저 받습니다.

  • 눈머리 쪽 눈꺼풀에 노랗고 납작한 판이 생김
  • 한 자리에 알갱이가 판처럼 모여 붉거나 가려움
  • 짧은 기간에 여러 곳으로 퍼짐
  • 반짝이는 돌기가 점점 커지거나, 가운데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음

비립종은 어떤 방법으로 빼내나요?

비립종을 빼는 방법으로 흔히 알려진 것은 두 가지이고, 어느 방법이든 비립종이 맞는지부터 확인합니다.

  • 바늘로 여는 방법(압출) — 소독한 뒤 가는 바늘이나 작은 칼끝으로 알갱이를 덮은 얇은 피부를 살짝 열고, 속의 각질 알갱이를 밀어 빼내는 방식입니다. 알갱이를 하나씩 다룹니다.
  • CO2 레이저 — 피부 속 수분에 흡수되는 빛으로 알갱이와 그 위 피부를 기화(열로 조직이 수증기처럼 날아가 없어짐)시킵니다. 의원 CO2 레이저 안내에는 비립종이 제거 대상으로 적혀 있고, 시술 시간은 개수 · 크기에 따라 약 5~15분, 마취는 표면 마취(바르는 마취) 또는 주사 마취입니다.

일반적으로는 몇 개뿐이면 하나씩 여는 방법을, 아주 넓게 퍼져 있으면 레이저 같은 방법을 고려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실제로 어떤 방법을 쓸지는 진료에서 알갱이의 개수 · 자리를 보고 정합니다. 상처가 부풀어 아무는 체질(켈로이드)이거나 시술 부위에 헤르페스(입가 물집) 같은 감염이 있으면 미리 알립니다.

비립종 제거 뒤 회복과 부작용은 어떤가요?

CO2 레이저를 받은 자리에는 붉은 기 · 작은 딱지가 생겼다가 의원 안내 기준 약 7~10일에 걸쳐 가라앉고, 아문 자리는 한동안 주변보다 붉게 보일 수 있습니다. 바늘로 연 자리에도 작은 붉은 기 · 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. 가라앉는 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, 알갱이 크기 · 개수와 피부 상태가 영향을 줍니다.

부작용으로는 붉은 기 · 일시적인 색소침착 · 세균 감염, 드물게 패인 자국이 있습니다. 레이저 뒤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작은 비립종이 새로 생기기도 하고, 뺀 알갱이와 별개로 근처에 새 알갱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.

  • 딱지는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고 뜯지 않습니다.
  • 세안은 안내받은 시점부터, 시술 부위를 문지르지 않고 합니다.
  • 바깥에서는 모자 ·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고 한낮 외출을 줄입니다 — 아문 자리가 짙어지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  • 시술 뒤 과음 · 사우나 · 찜질방 · 뜨거운 목욕 · 격한 운동은 피합니다.
  • 아무는 동안 시술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비비지 않습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눈 밑 비립종도 뺄 수 있나요?

눈 밑 · 눈꺼풀은 비립종이 잘 생기는 자리입니다. 피부가 얇고 눈과 가까워, 집에서 바늘 · 손톱으로 건드리면 감염 · 흉터가 남기 쉬우니 하지 않습니다. 진료에서는 알갱이 개수와 눈과의 거리를 보고 방법을 정합니다. 눈 밑 양쪽에 비슷한 크기로 모여 있다면 한관종일 수 있어, 빼낼 내용물이 있는지부터 가립니다.

아기 얼굴에 난 비립종도 빼야 하나요?

갓난아기의 비립종은 대개 몇 주 안에 저절로 없어져 빼지 않고 지켜봅니다. 문지르거나 짜지 말고, 몇 달이 지나도 남아 있거나 붉게 변하면 진료에서 봅니다.

비립종은 그냥 두어도 되나요?

해가 되는 혹이 아니어서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몇 주에서 몇 달 사이 저절로 빠지기도 하므로, 눈에 띄는 자리라 신경 쓰이거나 몇 달 넘게 그대로일 때 제거를 상담합니다. 화상 · 상처가 지난 자리에 계속 새로 생긴다면 그 계기를 진료에서 함께 봅니다.

오늘 할 일

밝은 창가에서 눈가 · 볼 · 이마의 하얀 알갱이를 누르지 말고 눈으로만 보며 개수와 자리를 적습니다. 붉어진 적이 있는지, 몇 주 사이 생겼다 사라졌는지도 함께 적어 두면 비립종 제거 상담에서 좁쌀 여드름과 가르는 첫 단서가 됩니다.

상담은 온라인 예약 · 상담 또는 전화 02-558-5058 로 하실 수 있습니다.

※ 시술 결과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,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 주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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